조태성 기자
▲ 동삼동 패총 미니어처 토기 · 고래 뼈 · 작살 출토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뉴스부산] 부산박물관과 영도구청은 오는 5월 19일 오후 2시 영도구 동삼동 패총에서 26년 만의 발굴 조사 성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이번 현장공개설명회는 별도 등록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으며, 유적 소개와 조사 성과 발표, 현장 관람으로 진행된다.
동삼동 패총은 1929년 발견된 신석기시대 대표 패총으로, 1979년 국가사적 지정 이후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조개가면이 출토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약 7천 년 전의 미니어처 토기, 원반형 토제품, 고래 뼈, 작살 등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바다와 관련된 의례 행위의 흔적으로 추정된다.
특히 일본 항해 출발지였던 동삼동 패총에서 특별한 의례가 이루어진 증거로 평가되며, 조개가면 역시 해양의례와 관련된 유물로 재해석됐다. 기존 학설보다 2천500~3천 년 앞선 시기의 의미를 제시하면서 동삼동 패총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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