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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패하며 자력 32강행이 무산되자, 사령탑의 지휘 책임을 문책하는 목소리가 온라인 공간을 채우고 있다. 다수의 스포츠 커뮤니티와 소셜 네트워크(SNS)상에서는 경기 운영 전반에 대한 기술적 비판과 함께 홍명보 감독의 거취 문제를 공론화하는 흐름이 포착된다.


여론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목은 선발 명단이다. 16강 토너먼트 진입 여부가 결정되는 승부처에서 핵심 전력인 주장 손흥민을 벤치에 대기시킨 로테이션 기용이 전반전 빈공이라는 결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팬들은 자력 진출권을 확보해야 할 분수령에서 주전 선수를 제외한 용병술의 실효성에 대해 짙은 의구심을 표출하고 있다.


상대 진영의 전술적 특성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는 공방도 이어진다. 대표팀은 남아공의 신속한 공수 전환 과정에서 수비 배후 공간을 쉽게 노출했고, 전방으로 향하는 빌드업 역시 유연함이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체 카드를 가동한 후반전에도 세밀한 전술 조합 대신 측면 크로스와 전방 롱볼에 의존하는 단조로운 형태가 반복되자 인터넷상에서는 벤치의 전술 기획력을 지적하는 여론이 주를 이뤘다. 특히 잔여 경기를 치르기 전에 지휘봉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강경한 목소리까지 나오며 사령탑 교체 여론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이처럼 조기 경질론이 급격히 힘을 얻는 기저에는 사령탑 선임 단계에서 쌓인 행정적 불신이 자리한다. 본선 무대에서 기대 이하의 결과가 도출되자 팬들은 과거 월드컵 당시의 부진했던 기억을 다시 연상하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초기 지지 기반이 취약했던 상황에서 잔여 경기 성적을 타국의 결과에 맡겨야 하는 처지에 놓이면서 사퇴 압박의 강도가 한층 높아진 모양새다.


한국의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은 오는 27일 타 조 경기 결과가 모두 취합된 후 와일드카드 순위 산정에 따라 가려진다. 극적인 진출 가능성은 열려 있으나 현시점의 경기력으로는 이후 일정에서의 경쟁력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냉정한 평가가 잇따르고 있어, 감독의 리더십을 둘러싼 여론의 공방은 당분간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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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월드컵 #홍명보호 #손흥민선발제외 #경우의수 #축구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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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6-25 13: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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