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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사람들 - 박진우 한의사의 건강이야기




(10) 다섯 가지 맛





옛부터 우리가 먹는 음식은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의 5가지로 분류해 왔다.


그런데 각각의 맛에는 고유한 기능이 있는데, 신맛은 기운을 모으고, 쓴맛은 열을 내리고,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며, 단맛은 이완시키고 에너지를 보충해 주며, 매운맛은 열을 발생시키고 순환이 잘되게 하고, 짠맛은 에너지를 저장하고 굳은 것을 연하게 한다.


요즈음같이 더울 때는 쓴맛으로 열을 내리고, 신맛으로 기운을 끌어모으면 더위를 이겨 내기가 훨씬 수월할 것이고, 추울 때는 매운맛으로 열을 내어 기혈을 순환시키며 좋을 것이다.


또 특별히 몸의 상태에 따라서 특정한 맛이 당기기도 하는데 그때는 그 맛을 내는 음식을 먹으면 되고, 좀 과하다 하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임신했을 때 특정 음식이 많이 먹고 싶다든지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근래에 많이 거론되는 것은 단맛과 짠맛이다.


단맛은 위에서 말한 대로 긴장하고 스트레스 받을 때 이완시키므로 사용할 수 있으나 많이 먹으면 기운 흐름을 막고 늘어지며 살찔 수 있으므로 과용은 말 것이다.


또 요즈음은 저염식이 유행인데, 인체는 소금기가 너무 없어도 염증이 잘 생기거나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간수가 제거된 좋은 천일염을 적당히 쓰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물론 너무 짜게 먹는 것은 피할 일이다. 무엇이든 지나치지 말 것이다.


박진우(광진한의원 원장) dorim2129@hanmail.net



http://newsbusan.com/news/list.php?mcode=m3428inp




덧붙이는 글

'당신의 이야기를 담는 인터넷신문' 뉴스부산(www.newsbusan.com)은 지난 6월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박진우 한의사(62· 광진한의원 원장)의 [박진우 한의사의 건강이야기]를 게재하고 있다. 오늘은 열 번째로 '다섯 가지 맛'에 대해 이야기한다. 박 원장의 간결한 진단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건강 상식'과 '건강한 삶에 대한 실천적 사항' 등을 점검해보는 `자기건강코너`가 되기를 기대한다. - 강경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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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21 0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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