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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경상북도는 13일 오전 9시,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오전 11시 17분 산불 발생 213시간 43분 만이다. 울진 산불 야간진화(사진:경상북도)


뉴스부산=경상북도는 13일 오전 9시,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오전 11시 17분 산불 발생 213시간 43분 만이다. 이날 새벽부터 내린 비가 마지막 불길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역대 최장기 산불로 기록된 이번 산불진화에는 연인원 3만6379명의 인력과 헬기 679대, 진화차 342대, 소방차 2422대 등의 잔화장비가 투입됐다. 하루 평균 3600명의 인력과 68대의 산불 진화헬기가 투입된 셈이다.


이번 산불로 울진 1만8463ha, 삼척 2460ha 등 산림 2만923ha와 주택 351동 등 748개소의 시설물 피해와 3529세대 5563명이 대피하였고 219세대 33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울진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은 역대 단일구역으로서는 가장 큰 산불로 기록됐다. 험준한 지형과 지난 겨울부터 계속된 가뭄에 울창한 소나무림이 땔감이 돼 강한 바람을 타고 날아가듯 빠르게 확산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앞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4일 오후 2시10분에 산불 3단계가 발령되자 울진군수로부터 통합지휘본부를 인수받아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순간 풍속 초속 20여 미터의 강풍으로 산불이 확산되어 강원도 경계를 넘어서자 저녁 7시에 지휘권을 산림청장에게 이양되었고, 또한 밤 10시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경북도는 산불로 인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자 피해시설 복구와 주민생계 안정을 위한 특별재난구역 선포, 도 단위 특수진화대 신설 건의, 대피자와 이재민 안정을 위해 현장지원단을 울진군청에 설치하는 등 산불피해 수습과 복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지사는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국민들과 한걸음에 달려와 산불진화에 사투를 벌인 진화대원과 자원봉사자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피해 주민이 온전하게 일상생활 및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조속한 피해복구와 주민생활 안정에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뉴스부산 http://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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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13 22: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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