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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리창 총리 세 번째 만남. 출처:영상으로 만나는 대통령(2026.1.6.캡쳐)



[뉴스부산]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베이징에서의 이틀째 일정인 6일 오전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리창 총리를 잇따라 면담하며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청와대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자오러지(趙樂際, Zhao Leji) 위원장과의 만남에서 양국 정부 간 정치적 신뢰뿐 아니라 국민 간 우호적 신뢰를 두텁게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 의회 교류 확대를 통한 민의 기반 강화와 문화·인적 교류 증진을 요청했으며, 팬더 한 쌍 추가 대여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오 위원장은 청년·문화·언론·학술·지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접견. 출처:영상으로 만나는 대통령(2026.1.6.캡쳐)



국내 주요 일간지들은 이 장면을 두고 “중국 입법부 수장과의 만남은 양국 관계의 제도적 신뢰를 강화하는 상징적 의미”라고 평가하며, 특히 독립운동사적지 보존 협력과 민의 기반 교류 확대가 양국 국민 간 공감대 형성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진 리창(李强, Li Qiang) 총리와의 면담에서 이 대통령은 “평화가 곧 민생”이라는 소신을 바탕으로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안정이 양국 국민의 삶에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외교뿐 아니라 안보·국방 분야에서도 교류를 이어가자고 했으며, 리 총리 역시 이에 공감을 표했다.


언론은 이 장면을 “중국 권력 서열 2위와의 만남에서 민생과 평화를 직접 연결한 발언”으로 주목하며, 경제협력 모델 구축과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이 양국 기업에 안정적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 경제, 바이오, 환경 등 신산업 분야 협력과 산업단지 투자 확대가 구체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리 총리와의 환담에서 어린 시절 공장 노동 경험을 언급하며 실사구시를 중시하는 리 총리의 태도가 자신과 잘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일정은 전날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형성된 공감대를 토대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려는 양국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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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1-07 03: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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