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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꽃눈 분화율 품종별 차이… 가지치기 전 확인 필수
  • 기사등록 2026-01-19 10:53:38
  • 기사수정 2026-01-19 11: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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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눈 분화율 확인.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뉴스부산] 올해 사과 주산지의 꽃눈 분화율은 ‘후지’ 53%, ‘홍로’ 78%로 나타나 품종별 차이가 크게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전국 사과 주산지 조사 결과 ‘후지’는 평년(60%)보다 낮았고, ‘홍로’는 평년(68%)보다 높았다. 이는 지난해 가을 기상 조건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홍로’는 양호한 날씨 덕분에 꽃눈 발달이 원활했지만 ‘후지’는 고온과 잦은 비로 인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겨울 가지치기 전 과수원별 꽃눈 분화율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분화율이 65% 이상이면 불필요한 꽃눈을 제거해 열매솎기 부담을 줄이고, 60~65% 수준이면 평년과 비슷하게 관리해야 한다. 60% 이하라면 수확량 감소가 우려되므로 열매가지를 충분히 남겨야 한다.



▲ 과수원 사과나무 꽃눈과 잎눈 확인 방법=농촌진흥청 제공



꽃눈 분화율은 과수원 내 여러 방향의 나무에서 눈을 채취해 꽃눈과 잎눈 비율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측정할 수 있다. 꽃눈은 화기 조직이 형성된 반면, 잎눈은 인편 조직이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농가가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가지치기 전략을 세밀히 조정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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