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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종가 1,533.9원으로 마감하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1,536.7원까지 치솟은 환율은 전일 대비 16.8원 상승해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이번 급등은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 외국인 자금 이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특히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하면서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직접적인 부담을 주고 있다.


국내 금융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약세를 보였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확대됐다. 실물경제 측면에서는 수입물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으며, 실제 환전 시장에서는 1,550~1,580원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져 소비자 체감 부담은 더욱 큰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지정학적 긴장과 유가 흐름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금리 정책과 글로벌 자금 흐름이 원화 약세의 지속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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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환율 #환율급등 #금융시장불안 #인플레이션압력 #중동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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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4-01 01: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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