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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박물관...국가무형문화재 '영산재', '불복장작법' 시연
  • 기사등록 2022-06-02 11:27:05
  • 기사수정 2022-06-02 11: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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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재> 시연 모습, 출처:부산시


뉴스부산art=부산시립박물관은 특별기획전 <치유의 시간, 부처를 만나다> 연계 행사로 6월 4일 오후 1시~4시까지 부산관 1층 로비와 대강당에서 한국불교 전통문화의 대표적 국가무형문화재 <영산재>와 <불복장작법> 시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산재(靈山齋)>(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는 한국 불교문화의 정수이자 불교예술의 백미로서 석가모니가 인도 영취산에서 법화경(法華經)을 설(說)하는 모습을 재현한 불교 의식이다. 세계 평화와 남북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영산재를 봉행하고 있는 ‘영산재보존회’가 범패, 바라춤, 법고춤, 나비춤과 같은 불교 의식을 중심으로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


<불복장작법(佛腹藏作法)>(국가무형문화재 제139호)은 불상이나 불화에 후령통(불상의 심장 부위에 놓이며 오보병, 사리함을 비롯한 주요 물목이 들어가는 통)과 오보병(다섯가지 보물 병이란 뜻으로 동·서·남·북·중앙으로 구분해 65가지 이상의 물목을 넣음) 등 불교와 관련한 물목(物目)을 봉안함으로써 이를 예배 대상인 성물로 전환하는 의식이다. 고려시대부터 지금까지 700년 이상 사찰에서 비밀리에 전승돼왔다. 이번 시연은 외부에 공개된 사례가 극히 드문 <불복장작법>을 관람할 수 있는 매우 귀한 기회로, ‘불복장작법보존회’가 직접 시연한다.


또한 불교문화에 대한 친밀도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불복장 물목 전시>가 6월 3일 부산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불복장 물목들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날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전시장 앞에서 ‘불경 인경(印經) 시연 및 나눔 행사’가, 오전 11시에는 불복장의 중심 물목인 ‘후령통의 후혈(喉穴) 작법 시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차 시음> 행사는 6월 4일 영산재와 불복장작법 시연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관람객이면 누구나 전통 다례 시연 단체인 ‘아름다운 인연’이 준비하는 백련, 오미자 등의 전통차와 다식을 맛볼 수 있다.


▲ 목조동자입상(직지사 성보박물관)

한편, 부산시립박물관의 특별기획전 <치유의 시간, 부처를 만나다>는 출품작의 보존처리로 6월 14일부터 전시작품이 교체된다. 서울 경국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이 보존처리로 6월 12일까지만 전시되고, 6월 14일부터는 직지사 성보박물관 소장 <목조동자입상> 5점이 새롭게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벼루나 책 등 각종 지물을 들고 공양하는 밝고 천진한 어린 소년의 모습으로 표현된 <목조동자입상>을 통해 불교미술의 세계를 한층 편안히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와 모든 행사는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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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2-06-02 11: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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