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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외부로 반출되는 일이 발생하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 관리 논란이 제기됐다.


시민들이 투표소 밖에서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들고 있는 모습이 이곳 사전투표소 출입구에서 생중계 방송에 나선 한 유튜브 채널에 포착됐다.


이에 대해 김용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관리부실이 있었다" '사전투표소 관리 부실 관련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서울 신촌동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수령한 관외선거인의 기표 대기줄이 투표소 밖까지 이어진 사례 발생, 투표용지 발급 속도를 조절하지 못한 관리 부실, 소수의 선거인이 대기줄에서 이탈하는 등 대기 중인 선거인에 대한 통제도 완벽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 사무총장은 "투표소 현장 사무인력의 잘못도 모두 선관위의 책임임을 통감한다"고 공식 사과하고, "내일 있을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에서는 유권자 여러분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 사전투표소 관리 부실 관련 대국민 사과문. 출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2025.5.29.)


다음은 '사전투표소 관리 부실 관련 대국민 사과문'이다.


오늘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이었습니다. 많은 유권자께서 사전투표에 참여해주셔서 역대 선거 첫날 기준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하였습니다. 사전투표에 참여해주신 유권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다만, 오늘 사전투표 과정에서 관리 부실이 있었습니다.


서울 신촌동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수령한 관외선거인의 기표 대기줄이 투표소 밖까지 이어진 사례가 발생하였습니다. 기표 대기줄이 길어진 상황에서 투표용지 발급 속도를 조절하지 못한 관리 부실이 있었습니다. 소수의 선거인이 대기줄에서 이탈하는 등 대기 중인 선거인에 대한 통제도 완벽하지 못했습니다.


다행인 것은 신촌동사전투표소 마감 결과, 관외사전투표자 투표용지 발급매수와 관외사전투표함 내 회송용봉투가 정확히 일치하였습니다. 즉, 반출된 투표지는 없었으며 투표소 밖에서 대기하던 모든 선거인이 빠짐없이 투표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건은 국민 여러분의 상식적인 선에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유권자 한 분 한 분께서 소중한 시간을 내어 투표소를 찾아주셨는데, 저희의 잘못으로 유권자 여러분께 혼선을 빚게 하였습니다.


투표소 현장 사무인력의 잘못도 모두 선관위의 책임임을 통감하며,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내일 있을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에서는 유권자 여러분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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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30 03: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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