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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UN서포터즈 학생들이 시드니에서 보은행사를 펼치고 참전용사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6‧25전쟁에 참전했던 참전용사들의 은혜를 갚기 위해 해마다 해외로 떠나는 청년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부경대학교의 평화봉사단 UN서포터즈(대표 장현창‧23‧경영학부 3학년)가 그들.

  

지난 2009년 발대한 이 봉사단은 해마다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세계평화 수호를 위한 활동을 펼치는 단체다.

  

현재 9기가 활동하고 있는 이 봉사단은 지금까지 터키, 태국, 필리핀, 미국,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 6‧25전쟁 지원 국가들을 방문, 참전용사를 직접 찾아 보은행사를 펼쳐왔다.

  

올해는 UN서포터즈 9기 학생 12명이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를 방문, 2차례에 걸쳐 35명의 참전용사들을 만나 보은행사를 펼쳤다.

  

호주는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21개국 가운데 5번째로 많은 8,407명을 파병했으며, 346명이 전사했던 참전 지원국이다.

  

봉사단 학생들은 참전용사들을 대상으로 감사편지를 낭독하고, ‘아리랑’ 등 노래를 함께 부르며 어울렸다. 미리 준비해 간 부채와 하회탈 등 선물도 증정했다.

  

참전용사들에게 일일이 감사패도 증정했다. 감사패에는 ‘우리는 당신의 희생, 헌신과 용기에 감사드립니다. 당신은 우리 역사의 중요한 부분입니다’라는 문구를 정성껏 새겼다.

  

이들을 만난 존 몰렛 씨(85)는 “가족들을 남겨두고 참전해 당시 겪었던 참혹했던 순간들을 생각하면 정말 슬프지만, 한국 청년들이 이렇게 우리를 찾아주니 정말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 [뉴스부산] 장현창 학생이 멜버른에서 참전용사들의 사인을 받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장현창 학생은 자신이 입고 간 옷에 일일이 참전용사들의 사인을 받았다. 그는 “우리가 지금 여기 있을 수 있게 해준 참전용사 여러분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면서, “우리도 세계 평화를 지키고, 미래의 멋진 한국을 만드는 청춘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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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14 16: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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