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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다인가구보다 조기 사망 위험 높아
  • 기사등록 2026-02-01 22:52:15
  • 기사수정 2026-02-01 22: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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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과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은 2월 1일, 한국과 영국의 대규모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국제 학술지 Mayo Clinic Proceedings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윤재승·이준엽·이승환·한경도 공동연구팀이 수행했으며, 2006년부터 2021년까지 약 15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 244만 명과 영국 UK Biobank 50만 명, 총 30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인가구는 다인가구에 비해 전체 사망 위험이 한국에서 25%, 영국에서 23% 높았으며, 65세 이전 조기 사망 위험은 한국 35%, 영국 4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거 생활이 5년 이상 지속될 경우 위험은 더욱 커졌다. 사망 위험 증가에는 저소득, 흡연, 비만, 외로움과 우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으며, 특히 소득 수준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반면 비흡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경우 1인가구의 전체 사망 위험은 57%, 조기 사망 위험은 44%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건강한 생활습관이 독거로 인한 건강 취약성을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음을 강조했으며, 질병관리청은 저소득 및 사회적 고립 계층을 위한 맞춤형 예방 서비스와 지지망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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