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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쇼부' 등 가려 써야 할 일본어 투 용어 50개 선정
  • 기사등록 2019-10-09 15:45:37
  • 기사수정 2019-10-09 15: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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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573돌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일상 언어생활에서 흔히 쓰이고 있는 일본어 투 용어 중 ‘꼭 가려 써야 할 일본어 투 용어 50개’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사진=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573돌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일상 언어생활에서 흔히 쓰이고 있는 일본어 투 용어 중 ‘꼭 가려 써야 할 일본어 투 용어 50개’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한글날을 맞아 국립국어원이 이번에 선정한 목록은 지난 2005년 국립국어원의 “일본어 투 용어 순화 자료집”에 실린 1,100여 개의 용어 중, 특별히 개선이 시급하며 실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용어들로 선별한 것이다.


국립국어원 우리말다듬기위원회 위원 15명이 참여해 선정했다. 선정 목록에는 '망년회(우리말→송년회)' ‘구좌(우리말→계좌), '익일(우리말→다음 날)', '가불(우리말→선지급)' 등의 일본식 한자어 20개와 '분빠이하다(우리말→각자내기하다)', '나가리(우리말→무산)', '쇼부(우리말→결판)', '쿠사리(우리말→핀잔)' 등의 일본어 음차어 30개가 포함되었다.

우리나라는 광복 직후부터 국어 순화 정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여 상당한 일본어 투 용어들을 우리말로 정착시키는 데에 성공했으나, 아직도 비공식적인 자리나 특정 전문 분야에서 일본어가 버젓이 쓰이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쓰는 일본어 음차어는 언중들이 일본어인 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재미적인 요소를 위해 사용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므로 의식적으로 우리말로 바꾸어 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국립국어원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우리말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일본어 투 용어를 개선하고 아름다운 우리말이 더욱 단단해질 수 있도록 전문 분야로 확장해 모든 영역에서 우리말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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