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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니스 타이베이와의 2026 EAFF E-1 챔피언십 예선 결승전에서 경합하고 있는 지소연. 사진=대한축구협회


[뉴스부산]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극적인 연장 혈투 끝에 차이니스 타이베이(대만)를 제치고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본선에 합류하게 됐다.


FIFA 랭킹 19위인 한국은 9일 미국령 괌 축구협회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대만(40위)과의 대회 예선 결승전에서 연장 전후반까지 가는 난타전 끝에 5-3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에서 괌과 마카오를 대파했던 한국은 이날 승리로 중국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 밟기에 성공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 교체 투입된 윤수정의 선제골과 김혜리의 페널티킥 연속골로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대만의 매서운 반격에 순식간에 두 골을 내주며 정규시간을 2-2로 마쳤다.


연장전에서도 피 말리는 공방전이 이어졌다. 한국은 연장 전반 15분 윤수정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다시 앞서갔으나, 연장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골키퍼 실책성 플레이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차이니스 타이베이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 여자대표팀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위기의 순간 베테랑 장슬기가 해결사로 나섰다. 장슬기는 연장 후반 9분 역습 상황에서 천금 같은 결승골을 뽑아냈고, 경기 종료 직전 정유진이 헤더로 쐐기골을 터뜨리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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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 #동아시안컵 #신상우호 #윤수정 #장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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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6-10 03: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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